도서관1 2024. 12. 21(토) / 조용한 회식 나만 말을 한다..어제는 퇴근 후 디자인팀 선생님들끼리 모여 회식을 했다.다들 메뉴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거 같아 애슐리로 밀어붙여 애슐리를 가게 되었다. 최근에 애슐리를 자주 가서 그런건지 최근에 먹었던 때보다 상대적으로 덜 맛있다고 느껴졌다.아무리 맛있는 것들도 자주 먹으면 질린다는 게 맞는 말이긴 하다. 술은 별로 마시지 않아서 그런가 아침에 일어나니 숙취가 없다.주말 오전에는 항상 빈둥거리며 시간을 낭비했는데, 이짓도 반복되니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도서관에 왔는데, 학생들 시험기간이 끝나서 그런가 자리가 널널하다.밖에 눈이 내린다. 눈 오면 안되는데, 오늘 테니스 못 치는데.. 아쉽다. 이렇게 주말에 도서관에 앉아 글을 쓰는 것도 나름 여유롭고 좋다는 생각이 든다.이런 하루를 허락.. 2024. 12. 21. 이전 1 다음